故 서희원의 마지막 안식처, 수목장 결정! 생전 그녀의 바람대로 자연 속에서 영원히
대만 배우 서희원이 일본 여행 중 급성 폐렴으로 사망했습니다. 그녀의 유해는 생전 소망대로 수목장으로 안치될 예정입니다. 본문에서는 그녀의 생애, 장례 절차, 가족의 입장, 논란까지 모두 정리했습니다.
1단계: 故 서희원의 수목장 결정과 장례 절차
1. 서희원의 갑작스러운 별세, 그리고 마지막 바람

지난 2월 2일, 대만 배우 **서희원(쉬시위안)**이 일본에서 가족 여행 중 급성 폐렴으로 인해 세상을 떠났습니다. 그녀는 1998년부터 한국에서도 큰 사랑을 받았던 배우로, 대만판 꽃보다 남자의 주인공으로 유명합니다.
사망 이후 그녀의 친동생인 **서희제(쉬시디)**는 "언니가 생전에 자연 친화적인 수목장을 원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가족들은 장례 절차를 마친 후 유골을 자연 속으로 보내기로 결정했습니다.
2. 유해 이송과 수목장 결정 과정
서희원의 유골은 남편 구준엽과 가족들이 직접 품에 안고 전세기를 이용해 대만으로 이송되었습니다. 이후 대만에서 장례 절차를 마친 후, 가족들은 서희원이 생전에 원했던 대로 수목장을 신청했습니다.
서희제는 “장례를 마치기 전까지 언니의 유골을 따뜻한 집에 임시 안치할 것”이라며, "신청이 승인되는 대로 자연으로 보내겠다"고 밝혔습니다.
3. 그녀가 원했던 장례 방식
생전 서희원은 장례식에 대해 "우울하고 슬픈 분위기가 아니라, 모두가 샴페인을 마시고 맛있는 음식을 먹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한 바 있습니다. 가족들은 이를 존중해 장례를 조용하고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했습니다.
또한 서희제는 언니의 유산 문제에 대해서도 **“모든 권한을 어머니에게 드리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4. 남편 구준엽의 입장과 슬픔

남편 구준엽은 6일 처음으로 공식 입장을 밝혔습니다.
“저의 천사가 하늘로 돌아갔습니다. 하지만 우리 가족을 향한 비난이 시작되었습니다. 부디 그녀가 편히 쉴 수 있도록 가만히 있어 줄 수는 없을까요.”
이와 함께 구준엽은 서희원의 유산 문제도 가족의 뜻을 존중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5. 전 남편 왕샤오페이와 전 시어머니 논란
서희원의 전 남편 왕샤오페이와 전 시어머니 장란은 그녀가 세상을 떠난 후 논란의 중심에 섰습니다.
특히 장란은 서희원의 유해가 대만에 도착한 날 라이브 커머스 방송을 진행하며 논란을 일으켰습니다. 이 방송에서 100만 위안(약 2억 원)의 수익을 올렸고, 이에 대해 중국 네티즌들은 "타인의 슬픔을 이용한 상업 행위"라며 거센 비난을 쏟아냈습니다.
결국 중국 SNS **‘더우인’(틱톡의 중국 버전)**은 장란과 왕샤오페이의 계정을 영구 정지 처분했습니다.
서희원의 생애, 사랑, 그리고 남겨진 이야기
6. 서희원의 생애와 배우로서의 길
서희원(徐熙媛, 쉬시위안)은 1976년 대만에서 태어나 연예계에 입문한 후 배우이자 가수, 방송 MC로서 활약했습니다. 그녀는 2001년 대만판 꽃보다 남자 (유성화원, Meteor Garden)에서 산차이(杉菜) 역을 맡아 전 아시아적으로 큰 인기를 얻었습니다. 이 드라마는 원작 꽃보다 남자를 각색한 작품으로, 한국을 포함한 여러 나라에서 방영되며 대만 드라마 붐을 일으킨 대표작이 되었습니다.
그 외에도 전위시대, 검우강호, 반요야행 등 다양한 작품에서 활약했으며, 연기뿐만 아니라 패션, 뷰티 분야에서도 영향력을 끼쳤습니다.
7. 운명 같은 사랑, 구준엽과의 재회
서희원과 한국 그룹 클론의 구준엽의 러브스토리는 마치 한 편의 영화 같았습니다.
▶ 1998년 첫 만남: 두 사람은 처음 만나 사랑에 빠졌으나, 당시 연예계 활동으로 인해 1년 만에 이별했습니다.
▶ 서희원의 결혼과 이혼: 이후 2011년 중국 재벌 왕샤오페이와 결혼하여 슬하에 두 자녀를 두었지만, 2021년 결혼 10년 만에 이혼했습니다.
▶ 운명적인 재회: 이혼 후, 구준엽은 20여 년 전 헤어진 서희원의 연락처를 찾아 직접 연락을 시도했습니다. 그리고 두 사람은 23년 만에 재회하며 단숨에 결혼을 결정했습니다.
▶ 2022년 극적인 결혼: 서희원과 구준엽은 법적 혼인 신고 후 한국과 대만을 오가며 행복한 신혼을 보냈습니다. 이들의 재회는 아시아 전역에서 큰 화제가 되었고, 많은 팬들이 이들의 사랑을 응원했습니다.
그러나 결혼 3년 만에 서희원의 갑작스러운 사망으로 인해, 두 사람의 이야기는 안타까운 결말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8. 남겨진 가족과 유족들의 행보
▶ 구준엽의 애도: 구준엽은 아내를 떠나보낸 뒤, 대만에 머물며 장례 절차를 함께 했습니다. 그는 "끝까지 그녀를 지킬 것"이라는 말을 남기며 아내를 향한 깊은 애정을 표현했습니다.
▶ 서희원의 동생 서희제: 서희제는 언니의 유산을 가족이 관리하기로 했으며, 모든 절차가 조용히 진행되도록 애썼습니다.
▶ 어머니의 입장: 서희원의 어머니 또한 그녀의 바람대로 자연 속에서 편히 쉬기를 원하며 장례 절차를 도왔습니다.
9. 논란이 된 왕샤오페이와 장란의 행보

▶ 전 남편 왕샤오페이의 ‘과도한 애도’
왕샤오페이는 서희원의 사망 이후 공항에서 "그녀는 영원히 내 가족"이라고 말하며, 눈물을 흘리는 모습이 포착되었습니다. 그러나 일부 네티즌들은 그가 이혼 후에도 전 부인의 죽음을 이용해 이미지 메이킹을 하고 있다며 비판했습니다.
▶ 전 시어머니 장란의 행동
장란은 서희원이 세상을 떠난 날 쇼핑 라이브 방송을 진행해 거센 비난을 받았습니다. 이에 따라 중국 SNS ‘더우인’에서 영구 계정 정지를 당하는 등 논란이 끊이지 않았습니다.
10. 서희원이 남긴 유산과 영향력
서희원은 단순한 배우를 넘어, 한 시대를 대표하는 아이콘이었습니다. 그녀의 작품은 여전히 사랑받고 있으며, 그녀의 스타일과 라이프스타일은 수많은 팬들에게 영감을 주었습니다.
또한 그녀의 수목장 결정은 환경을 생각하는 장례 문화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마무리하며: 그녀가 남긴 마지막 메시지
서희원은 생전에 **"행복하게, 그리고 사랑하며 살자"**는 말을 자주 했습니다.
▶ 그녀의 장례식은 슬픔만이 아닌, 그녀가 바랐던 대로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되었습니다.
▶ 남편 구준엽은 끝까지 그녀를 지키며 함께했습니다.
▶ 그녀의 유해는 자연 속에서 영원히 쉬게 됩니다.
이제 그녀는 자연과 하나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녀의 이야기는 영원히 팬들의 기억 속에 남을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