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A 드라마 마녀 제작발표회 총정리! 박진영·노정의, 원작 웹툰과 싱크로율은?
채널A 새 토일드라마 마녀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박진영과 노정의의 캐스팅 소감부터 원작 웹툰과의 싱크로율, 연출 포인트까지. 강풀 원작 팬이라면 놓칠 수 없는 모든 정보를 정리했다.
1. 드라마 마녀, 강풀 원작 웹툰의 드라마화!

2024년 2월 15일부터 방영되는 채널A의 새 토일드라마 마녀가 드디어 공개된다. 이 작품은 강풀 작가의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하며, 누적 조회 수 1억 3000만 회를 기록한 인기 작품이다.
드라마는 자신을 좋아하는 남성들이 잇달아 다치거나 죽는 미스터리한 사건 속에서 세상과 단절한 미정과, 그런 그녀를 구하려는 동진의 이야기를 그린다.
마녀는 강풀표 드라마의 성공 계보를 이을 작품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최근 큰 인기를 끌었던 무빙과 조명가게에 이어 강풀 원작의 또 다른 웰메이드 드라마가 될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2. 배우 박진영과 노정의, 원작 캐릭터와의 싱크로율은?
① 박진영, ‘동진’ 캐릭터를 위해 안경까지 바꿨다!
극 중 동진 역을 맡은 박진영은 업계 최고의 데이터 마이너로 등장한다. 그는 원작 속 캐릭터를 구현하기 위해 안경 스타일을 여러 번 바꾸는 등 세세한 부분까지 신경을 썼다고 밝혔다.
그는 “동진이 사건을 파헤치는 과정이 중심이라 수사물 같기도 하고 로맨스 같기도 한 오묘한 매력이 있다”고 작품의 매력을 설명했다.
또한, 원작 팬으로서 강풀 작가의 스토리텔링이 얼마나 강력한지 잘 알고 있어 싱크로율을 높이기 위해 감독과 꾸준히 논의했다고 전했다.
② 노정의, ‘미정’의 분위기와 말투까지 세밀하게 재현
미정 역을 맡은 노정의는 캐릭터와의 싱크로율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원작을 보며 드라마 속 자신의 모습을 상상했고, 외모뿐만 아니라 미정 특유의 분위기와 말투까지 신경 써서 연기했다고 밝혔다.
특히, 그녀는 눈빛 연기에 집중했다.
“미정은 세상과 단절된 인물이다 보니 혼자 있는 시간이 많다. 그 외로움을 극대화하기 위해 눈빛으로 감정을 전달하는 데 신경을 썼다”고 말했다.
3. 박진영·노정의, 13년 만에 다시 만난 두 배우의 케미스트리!
① ‘드림하이 2’ 이후 13년 만의 재회
박진영과 노정의가 한 작품에서 만난 것은 드림하이 2(2012년) 이후 13년 만이다.
박진영은 “이렇게 다시 만날 수도 있는 게 인연이구나 싶었다. 마음은 똑같은데 나이만 먹은 게 억울하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노정의 역시 “오빠가 먼저 다가와 친해질 수 있었다”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전했다.
② 촬영장에서도 마주칠 일이 적었다?
드라마에서는 미정과 동진이 쉽게 만나지 못하는 설정이 반복된다.
박진영은 “촬영장에서 스쳐 지나가며 ‘고생해!’라고 인사할 정도였다. 마치 운동회에서 계주하는 느낌이었다”고 말했다.
노정의 역시 “직접 대화하는 장면이 많지 않아 멀리서 눈빛으로 감정을 나눴다”고 덧붙였다.
4. 김태균 감독이 전한 마녀의 연출 포인트
연출을 맡은 김태균 감독은 박진영과 노정의의 연기력을 극찬하며, “앞으로 우리 시대를 이끌어 갈 새로운 배우들의 탄생을 지켜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높였다.
또한, 드라마의 분위기에 대해 “수사물과 로맨스를 결합한 독특한 장르로 원작과는 또 다른 긴장감과 몰입도를 선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