딘딘, ‘구해줘! 홈즈’에서 금수저 고백? 동부이촌동 1세대 아파트 탐방
MBC ‘구해줘! 홈즈’에서 가수 딘딘이 동부이촌동의 1세대 아파트를 소개하며 어린 시절 추억을 소환했다. 과거 실제로 거주했던 곳을 찾으며, 동네의 역사와 특별한 일화를 공개해 눈길을 끈다.
딘딘, 동부이촌동 1세대 아파트 특집 출연

지난 방송에서 대치동, 압구정동, 잠실동에 이어 이번에는 동부이촌동이 ‘구해줘! 홈즈’의 1세대 아파트 특집 무대가 되었다. 동부이촌동 토박이로 알려진 딘딘이 대표로 출격했으며, 가수 육중완과 개그맨 양세찬이 함께했다.
이날 방송에서 딘딘은 “여기가 1990년대 가수들이 녹음하던 곳”이라며, 유명 스튜디오를 직접 가리켰다. 특히 그룹 ‘015B’의 곡 동부이촌동 새벽 1:40이 이곳에서 만들어졌다고 언급해 흥미를 끌었다. 또한 박효신도 아직 이곳에서 녹음을 한다는 이야기를 덧붙이며, 자신도 한 곡을 녹음한 적이 있다고 밝혀 음악 팬들의 관심을 모았다.
1세대 아파트의 역사와 특징
딘딘 일행이 방문한 첫 번째 매물은 55년 전 준공된 대한민국 최초의 중산층 아파트였다. 과거 딘딘이 살았던 곳이기도 한 이곳은 1970년대 최초로 중앙난방 시스템이 도입된 아파트로, 모델하우스 개념이 처음 적용된 곳으로도 유명하다.
특히 내부를 둘러본 육중완은 “1970년대 아파트에 화장실이 두 개나 있다니 놀랍다”고 감탄했다. 기존의 구옥 구조를 유지하면서도 리모델링을 통해 개방적인 인테리어가 돋보이는 공간이었다.
딘딘이 밝힌 동부이촌동의 추억
딘딘은 어린 시절 한강공원 차범근 축구교실을 다녔으며, 집 바로 앞에 차범근이 살았다고 밝혔다. “차범근 아저씨를 집 앞에서 직접 불렀고, 아들 차세찌와 놀이터에서 함께 놀았다”고 회상해 출연진들의 부러움을 샀다. 이에 육중완은 “딘딘이 이제 더 이상 만만한 사람이 아니다”라며 웃음을 자아냈다.
동부이촌동의 숨은 이야기
방송 중 양세찬은 동부이촌동의 역사를 잘 아는 ‘매형’을 언급하며, 한 인물과 전화 연결을 시도했다. 해당 인물은 동부이촌동에서 11년간 살았다고 밝혔으며, 갑작스럽게 떠날 수밖에 없었던 이유를 공개해 궁금증을 유발했다.
이처럼 ‘구해줘! 홈즈’ 동부이촌동 1세대 아파트 특집은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공간을 탐방하며, 아파트의 역사와 함께 딘딘의 개인적인 추억까지 공유하는 색다른 시간을 선사했다.
1세대 아파트 임장 3탄, 동부이촌동 편은 13일(목) 밤 10시 MBC ‘구해줘! 홈즈’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동부이촌동, 왜 특별한가?
동부이촌동은 서울에서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주거 지역 중 하나로, 1세대 아파트들이 밀집해 있는 곳이다. 한강을 끼고 있어 전망이 좋으며, 예전부터 외국인과 중산층 이상의 거주자들이 선호하는 지역이었다. 이번 ‘구해줘! 홈즈’에서 조명된 1세대 아파트들은 당시의 건축 스타일과 주거 문화를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다.
1세대 아파트의 특징
1세대 아파트는 1970년대에 지어진 대한민국 최초의 중산층을 위한 주거 공간으로, 지금의 아파트 문화가 형성되는 기초가 되었다. 동부이촌동 1세대 아파트는 당시 기준으로 획기적인 구조를 가지고 있었으며, 다음과 같은 특징이 있다.
• 중앙난방 시스템 도입: 개별 난방이 일반적이던 시절, 중앙난방이 적용된 아파트는 매우 희소했다.
• 모델하우스 최초 적용: 현재는 흔한 모델하우스 개념이 이곳에서 처음 도입되었다.
• 넓은 거실 구조: 당시 주택과는 차별화된 개방적인 공간 구조가 적용되었다.
• 한강 조망권 확보: 일부 아파트는 한강을 바라볼 수 있는 위치에 있어 선호도가 높았다.
이러한 특징 덕분에 당시 많은 사람들이 이곳에서 사는 것을 꿈꿨으며, 시간이 지나도 여전히 가치가 인정받고 있다.
딘딘의 성장 배경과 동부이촌동의 관계
딘딘은 동부이촌동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으며, 방송에서 이를 직접 언급했다. 그는 “어렸을 때 앞집에 차범근 아저씨가 살았고, 축구교실도 다녔다”며, 그 당시의 특별한 기억을 공유했다.
이러한 발언이 화제가 된 이유는, 딘딘이 본인의 배경을 직접적으로 언급한 적이 많지 않았기 때문이다. 방송에서 ‘금수저’라는 단어가 나온 것은 아니지만, 동부이촌동에서 살았다는 사실만으로도 많은 사람들이 그의 성장 환경을 짐작할 수 있게 되었다.
딘딘의 발언 이후,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그의 집안 배경에 대한 다양한 추측이 이어졌고, ‘구해줘! 홈즈’ 방송 이후 검색량이 급증했다.
동부이촌동, 현재 부동산 시장은?
동부이촌동은 여전히 서울에서 가장 선호되는 주거 지역 중 하나다. 특히 1세대 아파트들이 리모델링을 거쳐 새롭게 재탄생하면서, 많은 사람들이 이곳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현재 동부이촌동의 아파트 시세(2024년 기준)
• 1세대 아파트 (리모델링 전): 3.5억~6억 원
• 1세대 아파트 (리모델링 후): 10억~15억 원
• 신축 고급 아파트: 20억 원 이상
이처럼 동부이촌동은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지역으로, 꾸준한 가치 상승이 기대되는 곳이다.
‘구해줘! 홈즈’ 동부이촌동 편, 시청 포인트
이번 방송은 단순한 부동산 소개를 넘어, 1세대 아파트의 역사와 함께 딘딘의 개인적인 스토리가 더해져 더욱 흥미로웠다. 특히,
• 딘딘이 어린 시절을 보낸 동부이촌동의 모습
• 1970년대부터 이어져 온 1세대 아파트의 특징
• 유명인들이 살았던 동네의 비하인드 스토리
이런 요소들이 합쳐져 색다른 재미를 선사했다.
동부이촌동 1세대 아파트 특집 3탄은 MBC ‘구해줘! 홈즈’에서 다시보기로 확인할 수 있다.

